작업·공부할 때 배경으로 쓰기
가사가 있는 음악은 글을 읽거나 쓸 때 방해가 되고, 완전한 정적은 오히려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게 합니다. 그래서 일정하게 깔리는 소리를 배경으로 틀어 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모닥불 소리는 고르게 이어지면서도 타닥거리는 소리가 불규칙하게 섞여 있어 배경으로 쓰기에 무난합니다. 이 글에서는 작업용으로 켜 둘 때의 설정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화면은 어디에 둘까
모니터가 두 대라면 보조 모니터에 전체화면으로 띄워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선을 돌릴 때마다 불이 보여 잠깐씩 눈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한 대라면 굳이 화면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탭을 하나 열어 소리만 켜 두고 다른 창에서 작업하세요. 다른 탭을 보는 동안에는 불을 그리는 작업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컴퓨터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소리는 계속 재생됩니다.
남는 태블릿이나 휴대폰이 있다면 책상 한쪽에 세워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리가 켜져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습니다.
작업용 추천 설정
- 불 세기 60~80 — 불이 크면 움직임이 많아 시선을 끕니다. 조금 낮춰 차분하게 만듭니다.
- 장작 소리 40~50 — 감상할 때보다 확실히 작게 둡니다. 의식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가 적당합니다.
- 바람 15~25 — 살짝 깔아 주면 타닥 소리가 덜 도드라집니다.
- 풀벌레·빗소리 — 취향에 따라 조금만. 빗소리를 좋아한다면 장작 소리를 더 줄이고 빗소리를 중심으로 잡아도 됩니다.
- 화면 밝기 50~70 — 보조 화면이 밝으면 눈이 그쪽으로 끌립니다.
타이머로 작업 구간 나누기
종료 타이머에서 직접을 고르고 25나 50을 넣어 두면 한 구간의 길이를 재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시간이 다 되면 소리가 서서히 줄어들다가 꺼지므로, 조용해진 것을 알아차렸을 때 일어나서 쉬면 됩니다. 쉬고 돌아와 다시 피우기를 누르고 타이머를 다시 맞추면 다음 구간이 시작됩니다. 자세한 동작은 타이머 활용법을 참고하세요.
단축키
마우스로 탭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도록 몇 가지 단축키가 있습니다. 모닥불 화면이 열린 탭에서 누르면 됩니다.
- M — 소리 켜기 / 끄기. 전화가 오거나 누가 말을 걸 때 빠르게 끌 수 있습니다.
- F — 전체화면 전환
- Esc — 열려 있는 조절 창 닫기
함께 쓰는 공간에서는
사무실이나 도서관처럼 여럿이 쓰는 공간에서는 반드시 이어폰을 사용하세요. 타닥거리는 소리는 작게 틀어도 조용한 공간에서는 멀리까지 들립니다.